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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우수’ 추위 계속… 바람도 강해

◀ 리포트 ▶오늘은 눈이 녹고 봄기운이 돌기 시작한다는 절기 우수지만 그 이름이 무색하게 겨울의 기세가 매섭습니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로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낮 최고 기온도 6도에 그치면서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을 따라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경남 대부분 지역까지 확대됐습니다. 여기에 내일까지 바람도 매우 거세게 불겠는데요.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이 영하1.6도, 울산이 영하2.5도로 어제보다 3,4도 가량 낮게 시작하고 있고요.한낮 기온은 울산이 5도, 양산이 6도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기온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창원이 영하1.8도, 의령이 영하2.8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 최고 기온은 창원이 6도가 예상됩니다. 경남내륙 지역도 여전히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주의 현재 기온은 영하2.5도낮 최고기온은 6도에 머물며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남부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너울성 파도도 일겠는데요.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내내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며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 끝 ▶  

기상캐스터 | 2025-02-18

부산콘서트홀 첫 공개.."클래식 거점으로"

◀ 앵커 ▶부산의 새로운 클래식 음악 명소, 부산콘서트홀이 6월 개관을 앞두고 첫 선을 보였습니다.세계적 수준의 파이프오르간을 갖춘 콘서트홀은 부산을 넘어 국내 클래식 음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보도에 서준석기잡니다.◀ 리포트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부산콘서트홀.2천 석 규모의 메인홀과 4백 석 규모의 챔버홀을 갖춘 최첨단 공연장입니다.특히, 정중앙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 규모 파이프오르간은 콘서트홀의 심장이자 자랑거립니다. 독일의 유서 깊은 프라이부르그사 명기로 총 4천406개의 파이프와62개의 스톱을 갖췄습니다. 섬세한 조율을 위해 설치에만 넉 달이 걸렸습니다.부산콘서트홀은 국내 세 번째 파이프오르간 전용 공연장으로, 향후 최고의 클래식 인재풀이가능한 생태계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정명훈 / 부산콘서트홀 예술감독]" 아시아에서 제일 잘하는 오케스트라를 부산에서 제대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 목적이고...그 정도는 제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무대와 객석 간 거리를 최소화한 빈야드 스타일 설계는 최첨단 음향 시설이 조화를 이루며관객들에게 깊이있는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공연장 주변은 시민공원과 어우러져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박민정 / 클래식부산 대표]"4월 말부터는 시범 공연을 통해서 관객 여러분과 만날 예정입니다. 6월 초에는 파크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고요...기존의 극장과는 다른 음악적 경험을 하실 수 있을... " 개관 기념 페스티벌의 주제는 베토벤.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불멸의 명곡 연주로 꾸며지고 연말까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입니다.부산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중심이 될 부산콘서트홀.오는 6월 20일, 그 장대한 막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합니다.MBC 뉴스 서준석입니다. ◀ 끝 ▶   

서준석 | 2025-02-17

오늘부터 기온 낮아져… 이번 주 내내 영하권 추위

◀ 리포트 ▶월요일 아침, 추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로, 어제와 비슷하지만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남하하면서이번 주 내내 예년 기온을 밑도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아주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여기에 건조 주의보도 내려진 만큼 대기도 무척이나 건조한데요.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불씨 관리 각별히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녹았던 눈이 낮은 기온에 다시 얼어 붙으면서 내륙지역에는 빙판길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이 2.7도, 울산이 1.5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울산이 7도, 양산이 8도에 머물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기온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창원이 2.1도, 의령이 1.3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 최고 기온은 창원이 8도가 예상됩니다. 경남내륙지역도 살펴보시면, 진주의 현재 기온은 1.2도낮 최고기온도 7도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동해남부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너울성 파도도 일겠는데요.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하늘은 맑지만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급격한 온도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 끝 ▶    

기상캐스터 | 2025-02-17

온화한 주말… 토요일 오후부터 비 소식

◀ 리포트 ▶주말을 앞둔 금요일, 겨울 추위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아침 최저기온은 0.2도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 최고 기온은 12도 까지 오르며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고, 이어지는 주말에도 큰 추위없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날씨는 온화하지만, 주말 동안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에 남해안까지 확대되겠는데요.부산과 울산, 경남에는 모레 새벽까지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경남내륙에 가시거리 1km미만의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이 0.3도, 울산이 0.1도로 예년과 비슷하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한낮 기온은 울산과 양산이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기온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창원이 영하1.5도, 의령이 영하5.7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 최고 기온은 창원이 11도가 예상됩니다. 경남 내륙지역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진주가 영하6.9도, 거창이 영하7.6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 최고기온은 진주가 11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으니까요.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2.5m까지 일겠습니다. 주말까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비가 온 뒤, 다음주부터는 영하/도까지 내려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 끝 ▶​ 

기상캐스터 | 2025-02-14

해빙기 급경사지, 여전히 ′위태위태′

◀ 앵 커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드는 해빙기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붕괴 위험이 높아지는데요.부산에 이런 위험성이 높은 취약지가 11곳에 달하는데, 아직 정비에 손도 대지 못한 곳도 있습니다.이승엽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거대한 흙더미가 쏟아져 내립니다.지난 2021년, 서구 암남동의 한 야산이무너져 내린 겁니다.[이승엽 기자]"산사태가 발생했던 장소입니다. 여전히 깎아지른 절벽이 위험하게 노출되어 있고, 중장비를 동원해 정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붕괴위험성 평가 결과는 D등급.부산에서만 이처럼 붕괴 위험이 큰 급경사지는 모두 11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특히 위험도가 가장 높은 E등급도2곳 포함됐습니다.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사고 위험이 더 커지는데, 정비는 잘되고 있을까?취재결과, 붕괴위험지역 가운데 3곳은아직 정비사업의 첫 삽조차 뜨지 못한 것으로확인됐습니다. [부산시 관계자]"지금 한 군데는 급경사지로 지정된 지가 한 두달밖에 안됐어요. 그래서 그 관련해서 어떻게 할 건지 계획을 수립을 하고 있고요."사유지인 경우 속도를 내기 더 어렵습니다.서구 암남동 급경사지의 경우, 사유지 토지 보상 문제로 정비가 늦어진 데다,설계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지형까지 확인되며 공정률이 5%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정진교 / 부산과학기술대학 토목과 교수]"(사유지라도) 일반 시민들한테 피해를 주는 사례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부산시 조례를 통해서 강제성을 띠고 단속할 수 있는 그런 제도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부산시는 오는 4월까지 해빙기 현장 점검을 이어갈 계획인데, 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대한 집중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끝 ▶  

이승엽 |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