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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폐교 잇따라...원도심 감소세 심각

◀ 앵 커 ▶부산의 학령 인구가 줄면서 올해부터 내년 3월 사이에만 초등학교 5곳이 문을 닫습니다.학령 인구 감소가 전국적인 현상이라곤 하지만 특히 부산 원도심의 감소세는 심각한 수준입니다.장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내년 3월, 폐교를 앞둔 영도구 신선초등학교입니다. 전교생이 21명으로, 500미터 떨어진 남항초등학교와 통합이 결정됐습니다. [김아영 / 부산 영도구 신선초등학교 강사]"다들 많이 아쉬워하시는 것 같고, 또 선생님들이랑 학생들이 되게 가족처럼 학교가 너무 따뜻했거든요."영도구 봉삼초등학교도 전교생이 32명에 그쳐,내년부턴 중리초등학교와 통합됩니다.[장예지 기자]"학령인구 감소는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지만, 그 속도는 원도심에서 더 가파릅니다."최근 20년간 전국의 초등학생 수는,402만 명에서 230만 명으로 42% 줄었는데,같은 기간 부산 원도심의 초등학생 수는 2만 8천여 명에서 9천여 명으로,66%나 감소했습니다.부산에선 앞선 두 학교를 포함해 3개 학교가 내년에 폐교하고, 부산진구의 초등학교 2곳은올해 이미 폐교 절차를 마쳤습니다.[강기수 / 동아대학교 교육학과 교수]"통폐합을 했을 때 지금 폐교되는 학교에서 가는 아이들이 이동해 가는 그 학교에서 적응하는 그런 문제도 있고, (01:41)제일 큰 문제는 일단 이동 거리 문제라든지.."초등학교의 잇딴 폐교는지역 교육의 기반 약화는 물론,장기적으론 지역사회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단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MBC뉴스 장예지입니다. ◀ 끝 ▶  

장예지 | 202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