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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살리기 모두가 한 마음

◀ 앵 커 ▶요즘은 추석이나 설등 명절에도 한복을 제대로 갖춰서 입는 사람들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러다보니 한복을만드는 장인들도 점점 사라지는 추세인데요.양산에서 우리고유의 멋인 한복을 되살리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고 합니다.보도에 정세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세민 | 2023-09-28

한복살리기 모두가 한 마음

◀ 앵 커 ▶요즘은 추석이나 설등 명절에도 한복을 제대로 갖춰서 입는 사람들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러다보니 한복을만드는 장인들도 점점 사라지는 추세인데요.양산에서 우리고유의 멋인 한복을 되살리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고 합니다.보도에 정세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붓 끝의 여린 움직임을 따라 서서히 국화꽃이 그 자태를 드러냅니다. 특이한 것은 그림이 그려지는 곳이 캔버스나 한지가 아니라한복을 만드는 옷감이라는 점입니다. 양산시가 날로 줄어드는 지역의 한복 업계를 살리기 위해 시작한 이 프로젝트에는 지역의 미술가들이 양산의 꽃을 그리고  한복 명장을 포함한 지역의 한복전문가 세 명이 참여해 그 천으로 한복을 제작합니다. [이경희/양산미술협회장]"한복이라는 우리 고유의 의상을 또 재탄생 시킨다는 그런 어떤 희망 설레임 그런 걸 했을 때 굉장히 어떤 자부심을 가지고 또 기대 한복의 어떤 재탄생 되는 작품을 보게 되는 그런 어떤 기대감에서 굉장히 흥분이 되었죠." 불과 10년전 20곳이 넘던 양산의 한복 제작업체는지금은 겨우 절반 정도만 남아 겨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산시는 지역의 문화예술계와,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사업을 통해 몰락하는 지역의 전통사업을 살려나간다는 도전에 나섰습니다.  양산시 미술협회 소속 회원 10명이 그림의 도안과 색칠작업을 담당하고 지역의 한복장인 3명이 그 옷감으로 직접 한복을 제작했습니다. 또 양산의 중고등학교 학생 27명이 그 옷을 입고 모델에 나서며 이들의 머리와 메이크업 역시 양산의 청소년들이 담당합니다. 한복 제작에만 수십년을 종사해 온 명인도 이처럼 특별한 제작 배경에 평소보다 더 많이 손이 가고 작업으로 밤을 세우기 일쑵니다. [김수영/ 김수영 한복 대표]"다르죠, 그냥 프린트했던 원단하고는,  아무래도 작가의 손길이 갔으니까 좀 더 예쁘게 만들어야 되겠다.그림이 좀 더 이렇게 보이게 해줘야되겠다 이런 생각하죠. 그래서 디자인에 좀 더 신경을 썼어요" [김문경/필월 우리옷 대표]"취지가 너무 좋더라고요 학생들도 참여하고 또 예술인들도 참여하고 이런 기회가 잘 없잖아요 그래서 그리고 또 양산에서 한다는 거 그게 제일 중요했던 것 같아"  완성된 한복을 입고 무대위에 서게 될 모델 지망생 학생들도 주말과 휴일도 잊고 귀한 취지의 행사에열정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윤경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여느 패션쇼와는 달리 외부 전문 인력 섭외없이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가 기획 연출하였고 양산시민들의 공동 창작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지역의 한복업계를 살리기 위해 온시민이 동참해 만드는 이 특별한 양산의 한복은 다음 달 8일 양산 삽량문화축전 폐막식 때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 END ▶   

정세민 | 2023-09-28

연제구 아파트 화재.. 경찰관 1명 부상

오늘(28) 낮 3시 반쯤,연제구 거제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불은 15분 만에 진화됐고,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송광모 | 2023-09-28

추석 연휴 부산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추석 연휴기간부산시내 유료도로 통행료가면제됩니다.부산시는 오늘(28)부터 다음달 1일까지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등부산시내 유료도로 8곳을 무료로이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또 시 홈페이지를 통해부산권 주요 고속도로 정체 예상구간 등실시간 교통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라고덧붙였습니다.​ 

송광모 | 2023-09-28

부산·울산 올해 추석 화폐발행액 7.3% ↑

올해 추석을 앞두고 부산·울산 지역 화폐발행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금융기관 등을 통해 부산과 울산 지역 등에 공급한 화폐는 4천9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부산·울산 지역 추석 전 화폐 순 발행액은 2020년 6천311억원, 2021년 5천534억원, 2022년 4천614억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화폐 발행액은 연휴 일수 영향을 받는데 올해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휴일이 이틀 길고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월말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세민 | 2023-09-28

명절 분위기 물씬..전통시장 ′북적′

◀ 앵 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통시장과 어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시민들의 고민도 깊었지만,  명절을 앞두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하는시간을 준비하려는 시민들의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의 한 전통시장.  추석 연휴를 앞둔, 설레임이 느껴집니다.  차례상에 올리고, 오랫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함께 먹을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정희 / 동구 범일동] "차례 지내려고요. 야채하고 과일하고 생선같은 거 사는데요."  일부 제수용품들의 가격이 올라,마음이 편치 만은 않습니다.   [정정순 / 부산진구 전포동]"포도랑 과일이랑 사과랑 이런 게 너무 많이 올라가지고. 진짜 (장보기가) 힘들어요." 자갈치 시장에도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상인들은 싱싱한 수산물을 뜰채로 건져내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끕니다.  [정진명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다소 침체됐던 수산물 시장도 추석을 앞두고 활기를 되찾는 모습입니다." 차례상에 올라갈 생선을 신중하게 골라, 장바구니에 담는 모습도 보입니다.   상인들은 대목에 수산물 소비가 많아 다행이라면서도, 추석 이후를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이기재 / 자갈치시장 상인]"(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생각 외로 찾아오시는 분들이 조금씩 있고. 많이는 없어도, 작년보다는 (판매량이) 조금 못 한 거 같아요. " 부산시는 시내 주요 전통시장에서의 국내산 수산물 구매에 대한 온누리상품권환급과, 제로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합니다.  MBC뉴스 정진명입니다.            ◀끝▶     

정진명 | 2023-09-27

겁없는 10대들..또 백양터널 내리막 사고

◀ 앵 커 ▶10대 청소년들이 SNS를 통해 만난 남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백양터널 출구 근처에서는 내리막을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 사고가 또 발생해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사건사고, 송광모 기잡니다.​ ◀ 리포트 ▶​오늘(27) 새벽, 부산진구 서면 골목길입니다. 길을 걷던 한 20대 남성을10대 청소년 3명이 뒤따라가 에워쌉니다. 남성의 목을 조르더니,5분 간 무차별 폭행이 이어집니다. 이 청소년들은 남성의 휴대전화와 현금 등127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SNS오픈채팅방에서 즉석만남을 하자며 피해 남성을 불러낸 뒤범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피해 남성은 얼굴을 크게 다쳐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오영훈 / 부산진경찰서 형사과장]"′서면에서 술 더 마실 사람′ 그렇게 (SNS 오픈채팅방을) 만들었답니다. (피해자를) 불러낸 거죠." 경찰은 6시간 만에 서면교차로에서 가해자들을 붙잡았으며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굉음과 함께 빠른 속도로 돌진합니다. 서행하던 차량들을 덮친 트레일러는교각을 들이 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쾅, 쾅]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27) 오전 9시쯤. 30대 SUV차량 운전자 등 3명이중경상을 입었고, 차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백양터널 출구 내리막을 달리던 트레일러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겁니다. 사고 지점은 긴 내리막 경사 탓에대형차량 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곳입니다. [문형재 / 사고 목격자]"천둥 치는 소리였죠. 워낙 사고가 자주 나는 곳이어서 거기가..1년에 한 번씩은 거의 사망사고 나듯.."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30대 트레일러 운전자 진술에 따라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끝 ▶​    

송광모 | 2023-09-27

연휴 앞두고 각 정당 추석 인사

연휴를 앞두고 부산지역 각 정당에서시민들을 상대로 추석 인사를 하는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부산시당은오늘(27) 오전, 부산역 앞에서 시민과귀성객들을 상대로 추석 인사를 하며,산업은행 이전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지역 현안과 당의 정책에 대한 관심을당부했습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부산지역 전통시장을순회하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살리는 장바구니′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    

이두원 | 2023-09-27

알바 면접 미끼로 성범죄..40대 구속 기소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온 10대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검찰이 유족이 주장한 강간죄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2일 40대 가해 남성을 업무상 위계에 의한 간음, 성매매 알선 등 11개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미성년자를 포함해 6명으로, MBC 취재 결과 가해자는 5년 전에도 동종 범죄로 실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민희 | 2023-09-27

추석 황금연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잇따라

엿새간의 연휴를 맞아부산지역 주요 공연장과 전시관에서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됩니다.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29일 추석 당일기악단과 성악단, 무용단 등국악연주단이 모두 출연하는추석 명절공연 ′달놀이′로한가위의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또 부산시민회관에서는온 가족이 함께 마술을 즐기는′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한가위 매직 판타지아′가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이어집니다.부산시립 정관박물관은 우리 고유의 도깨비를 주제로 마련한특별기획전의 일환으로내일(28일)부터 4일간 ′한가위 도깨비 잔치′를 개최해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를제공할 예정입니다.​    

남휘력 | 2023-09-27

강정규 동의대 미래융합대학장에게 듣는다

◀ 앵 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가장 많은 얘기가 오가는 것이 바로시장 물가죠. 금리와 같은 경제 여건에 따른 부동산전망 등 오늘 아침 쉽게 풀어 설명해주실분을 모셨습니다.동의대학교 미래융합대학장 강정규 교수님과함께합니다.교수님 안녕하세요.네, 안녕하십니까? ◀ 대 담 ▶ [질문1] 추석 이후 지역 경제 전망은? 금리 상승, 경제 상황 등이 주택가격 하락 요인 일시적 주택공급 부족*개발사업 등은 상승 요인   [질문2] 4분기 부산 부동산 상황 전망은?  정부의 주택공급*금리의 향방 영향줄 듯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주택수요에 영향 예상   [질문 3] 이 시기 내집 마련 어떻게? 상승 요인 있는 곳 투자에 적기  무주택 실수요자는 좀 더 기다려야   [질문 4] 전국 부동산 장기 추세는?  갈수록 상승 요인 늘어..주택 가격 상승세  거래 급감 해소..하반기 이후 상승세 예상   투데이초대석, 지금까지 강정규 동의대학교 미래융합대학장이었습니다. ◀ 끝 ▶   

이두원 | 2023-09-27

날씨: 흐리고 짙은 안개...추석 연휴 대체로 맑음

◀ 리포트 ▶어제는 전국에 가을비가 오락가락했습니다.오늘도 하늘은 흐리지만,부산에 비 소식은 없고요.기온이 높게 오르겠습니다.한낮 기온 28도까지 오르며평년 이맘때 수준을 3~4도 가량 웃돌겠습니다.현재 전국의 하늘이 흐립니다.출근길 부산과 울산, 경남 내륙에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고요.경남서부지역은 오전까지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오늘 중부 지방과 경북, 전북으로는가끔 비가 오겠고요.부산과 울산, 경남은 대체로 흐리다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부터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부산 22도, 울산 20도로어제만큼 선선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낮 최고기온 부산과 합천 28도,양산 29도, 거제 27도로어제보다 1~6도 가량 높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최고 1.5m로 비교적 낮게 일겠고요.오늘부터 당분간 해수면의 높이가 높겠습니다.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추석 당일에는 구름 사이로보름달을 볼 수 있겠고요.연휴 내내 비 소식 없이대체로 맑겠습니다.다만 주말부터 북서쪽에서찬 공기가 남하하면서10월이 시작되는 일요일부터날이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날씨였습니다.◀끝 ▶​ 

정민경 | 2023-09-27

영도·해운대 학부모들 ′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촉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두고 부산지역 학부모들이 안전한 급식을 위해 조례를 제정해달라며 촉구하고 나섰습니다.방사능안전급식 조례제정 운동본부는 어제(26), 영도구와 해운대구청 앞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두 개 구의회 측에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서명을 전달했습니다.운동본부는 1만 여명의 주민 서명을 받아 주민조례 발의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호 | 2023-09-27

5년 전에도 미성년 성매매.. 최하형량 받고 또 범죄

◀ 앵 커 ▶스터디카페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온10대를 성폭행하고 성매매까지 시키려 했던 사건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가해자는 5년 전에도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혐의로 구속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반성문을 10번씩이나 써가며 재판부의 선처를 받았는데요. 출소한 지 1년도 안 돼 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조민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온10대를 유인해 성폭행하고 성매매까지 알선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피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에서야친구들의 증언으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하지만 경찰은 강간죄가 아닌 위력에 의한 간음죄 등을 적용했습니다.이미 피해자가 사망해협박과 폭행 같은, 성폭행의 직접적 증거가없다는 이유였습니다. [피해자 유족 / 지난 6일]"(친구들한테 말하기론) 정신 못 차리게 손을 끌고 갔고. 건장한 남자 2명이 서 있고, 들어가자마자 문을 잠갔다고 그러더라고요."취재 결과 이 남성은 5년 전인 2018년에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실형을 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에서 유사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며미성년자들을 끌어들이는 등 이번 범행과 유사합니다. 당시 남성은 두 달 여간 10차례나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고, 결국 3년 6개월형을 받아냈습니다. 양형기준에도 못 미칠 뿐 아니라권고보다 2년 반이나 적은 형량입니다. 판결문에는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가족들이 적극적인 선도를 다짐"해 정상 참작을 해준다고 돼 있습니다.하지만 남성은 출소한 지 6개월도 안 돼 범행을 시작했습니다.지난해 3월, 성추행을 시작으로 6명에게 각종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모두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생 면접을 사칭한수법으로 온라인상에는 언론 보도 이전부터 피해를 주의하라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실제 피해자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피해 주의′ 게시물 작성자(지난 1월 피해)]"스터디카페에서 면접보는데, (남성이) 이제 이 가게 말고도 두 개가 더 있다..(온라인 구직*구인사이트에)이력서 공개해둔 거보고 몸매가 좋아보이면 연락하고 있다고."여성단체들은 대책 위원회를 꾸렸습니다. 경찰이 부실한 수사로 강간 혐의를 입증하지 않았다며 솜방망이 처벌이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현주/변호사]"최근에 대법원에서 판결하기로 폭행과 협박의 인정 범위를 좀 넓게 확대해 보기도 했고, 이 사건에서도 폭행과 협박을 충분히 인정할 여지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부산지검 서부지청도 지난 22일 이 남성을 재판에 넘기며 강간죄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민희입니다◀ 끝 ▶​   

조민희 | 2023-09-26

60억원대 메신저 피싱..자금세탁 일당 검거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메신저피싱 사기로 60억원대 현금을 갈취해빼돌린 혐의로 30대 국내 총책 등 5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이들은 2021년부터 2년 동안베트남 현지에서 국내 피해자 155명에게메신저피싱 사기를 벌여 63억원을 가로챈 뒤피해자 명의로 도박사이트 계좌를 만들어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도박 사이트 계좌에서 또 다른 계좌로송금하는 수법으로 자금을 세탁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송광모 | 2023-09-26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부울경 상공계 ′힘모은다′

◀ 앵 커 ▶부산과 울산, 경남의 상공계가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해 오늘(26),추진 협의체를 발족했습니다.산업은행법 개정이 지지부진하자,부울경 800만 시도민의 힘을 모아조속한 산업은행 이전을 위해 정치권 압박에 나선 겁니다.이만흥 기자입니다. ​ ◀ 리포트 ▶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협의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의 최대 걸림돌인산업은행법 개정을 연내에 마무리짓기 위해,부울경의 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결성한 협의체입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의 상공회의소 회장들이공동 대표를 맡았고, 학계와 시민단체들이 가세해힘을 싣기로 했습니다. 추진협의회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부산을 넘어 동남권의 공동발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장인화 /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산업은행 이전이 부산에 국한되지 않고, 동남권 전체의 이익을 위한 사업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산은법이 연내에 반드시 국회 문턱을 넘을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과 다양한 소통채널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시민단체와 학계도공공기관 이전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산업은행을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박재율 /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대표]"여야간의 정쟁거리가 되면 안되기 때문에, 상공계를 중심으로 대학, 시민사회들이 힘을 모아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전환점이 된다는 차원에서 국회의원들을 설득하고..." 추진협의회는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없다며, 부울경 국회의원들의 결단과 협조를촉구했습니다. [이만흥 기자]부산과 울산, 경남의 상공계가 공동 주도하는 이번 추진협의회는 앞으로 여야 지도부와 국회 정무위 위원들을 잇따라 만나 조속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압박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mbc news 이만흥입니다.  ◀ 끝 ▶     

이만흥 | 2023-09-26

추석연휴 29만여 명 김해공항 찾을듯...하루 평균 284편 운항

추석 연휴 기간평소보다 17% 많은 29만3천여 명이 김해공항 국제선과 국내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공항공사는 내일(27)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난해 추석보다 운항편을 28% 늘려하루 평균 284편을 운항합니다. 필리핀 보홀과 라오스 비엔티안 등 국제선 6개 노선 항공편도 23편 늘립니다.​   

김유나B | 202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