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프로농구 BNK썸이,
지역 연고 프로구단으로는 유일하게
창단 첫 우승 도전에 나섭니다.
정규리그 1위의 우리은행과
2년 만에 벌이는 결승전 맞대결이
이틀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이승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 BNK썸이 두 시즌 만에 다시 한번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합니다"
결승전을 향한 BNK썸의 여정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삼성생명을 압도하며
손쉽게 결승전 티켓을 획득하는 듯했지만,
3·4차전을 내리 패배하며
5차전에서야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진출한 결승전 상대는
통산 10번의 통합우승을 이룬 우리은행.
2년 만에 연출되는 결승전 맞대결에
선수들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안혜지 / BNK썸 선수]
"저희팀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수비라든지 공격이라든지 저희 팀 색깔 이런 거에 집중해서."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이적하며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 박혜진에겐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는 승부.
[박혜진 / BNK썸 선수]
"그 부분은 제 개인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중요한 시합에서 드러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는 팀이 이길 수 있는데 최대한 집중해야 할 것 같아요."
삼성생명과 다섯 번의 혈투를 펼치며
체력 부담을 안고 있지만,
우리은행 역시 다섯 번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 만큼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
[박정은 / BNK썸 감독]
"이번에는 정말 2년 동안 저희도 성장을 많이했고 변화도 많았거든요. 한발씩 더 뛸테니까 응원 많이해주시면 우리 선수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3승 3패.
2년 전 결승전에서 내리 3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무른 BNK는
창단 첫 우승을 위해
설욕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이승엽 기자]
"BNK썸과 우리은행과의 결승전 첫 경기는
오는 16일, 아산 우리은행 홈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