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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단 한 경기... 4년 만에 승격?

류제민 | 2023-11-17 20:40

◀ 앵 커 ▶

프로축구 2부 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우승까지 이제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오는 26일 최종전에서 승리를 따내면
4년 만에 1부 리그 승격을 확정 짓게 됩니다.

한동안 프로스포츠 우승에 목말랐던
부산 팬들에게 반가운 우승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 시즌 2부 리그 10위를 기록했던
부산 아이파크.

올 시즌 경기력은 압도적이었습니다.

3월 개막 후 7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습니다.

7월에 첫 연패를 기록할 정도로
파죽지세의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지난달엔 무려 6연승을 달성하며
1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올 시즌 10골로 팀 내 득점 1위인
외국인 공격수 라마스가 이끄는 공격진은 물론,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금메달 주역
최준이 버티고 있는 안정적 수비가
올 시즌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최준 / 부산 아이파크 수비수]
"부산이 또 1위잖아요. 우승을 해야 하고. (아시안게임 끝나고) 빨리 합류해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어요."

최근 전남과의 경기를 내주며,
1부 리그 승격을 확정 짓지 못했지만,
오는 26일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면

지난 2019년 강등 이후 4년 만에
자동으로 1부 리그 승격을 확정 짓게 됩니다.

게다가 K리그1과 K리그2, 리그컵인 FA컵 우승을
경험한 한국 프로축구 최초의 구단으로
남게 됩니다.

[이한도 / 부산 아이파크 주장]
"저희는 동기부여 자체가 완전히 돼 있는 상태라 노력을 한 것들이 이제야 조금 빛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지막 한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온몸을 던져서라도 우승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부산은 오는 26일,
리그 최종전에서 충북 청주와 맞붙게 되는데,

홈인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만큼
반드시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따내
우승과 승격을 동시에 잡겠다는 각오입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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