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투데이

부울경 인구감소 뚜렷..수도권은 증가


◀ 앵 커 ▶

지난 5년 간
부산과 울산, 경남 인구는 줄어든 반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인구는
오히려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만 놓고 보면
균형발전은커녕 수도권 집중화가
더 심화됐다는 의미입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해 부산의 인구는 328만명.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순위가
언제까지 지속될 진 미지수입니다.

부산 인구는 2018년 339만명에서
5년 새 11만명, 3.4%가 줄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는 5.4% 늘었고,
특히 인천은 3.1%가 늘어
인구 300만명을 넘어서
부산의 턱밑까지 쫓아왔습니다.

부산과 인접한 울산과 경남 역시
각각 3.7%, 2.4% 감소했는데,

인구가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며
광역권 도시 전체가 확장하는 수도권과는,
질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다 보니, 부울경 전체 인구가
789만명에서 765만명으로
20만명 넘게 줄어든 사이,

서울과 경기, 인천은
2천570만명에서 2천620만명으로 늘면서
수도권 집중 현상은 오히려 심화됐습니다.

부산은 빈집이 11만 4천호로,
전체 주택 가운데 8.6%를 보여
8개 특광역시 중 비중이 가장 높았고,

65살 이상 1인 가구 비율도 11.9%에 달해,

급격한 인구 감소와 더불어
고령화와 낙후된 원도심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 끝 ▶

 

 

송광모

시청1 / 인구 · 이슈기획

Tel. 051-760-1111 | E-mail. kmo@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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