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딥페이크 차단, 일회성 교육으론 부족


◀ 앵 커 ▶


텔레그램 방 딥페이크 범죄가
걷잡을 수 없게 확산되자 부산교육청이
일선 학교 현장에서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회성 교육 보다,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딥페이크 합성 음란물의 텔레그렘방
공유 사건을 계기로 실시된 예방교육.

최근 늘고 있는 허위 영상물 유포의 심각성을 알리는 교육은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최윤호 경남고]
(나도 모르게 피(가)해자 학생이 될 수도 있고 그런점에서 SNS나 플랫폼을 이용할때 정말 주의해서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산교육청은 앞으로 넉달 간 관내 모든
초중고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이어갑니다.

경찰관과 변호사까지 투입돼 피해 시
대응 방안과 피해자 중심의 예방교육이 될
전망입니다.

보다 입체적인 대책 마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
대응센터를 만들어서 적극 대응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딥페이크물을) 바로 삭제하는 것으로 대응하려고 합니다.

이미 아이들이 생성형 AI 기술에 무한 노출된 상황에서 디지털 정보 활용에 대한
윤리의식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부산 등 전국에서 교원단체에 접수된
성착취물 신고 건수는 2,500여건,

범죄 대상도 교육 주체를 넘어 일반으로까지
확산돼 2,3차 피해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김한나 부산교사노조]
이미 범죄 수위가 현장에서 예방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선을 넘어서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확실한 예방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교육청은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합니다.

당국이 제대로 된 사이버 폭력 차단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서준석입니다.


◀ 끝 ▶
 

 

 

 

서준석

교육 / 문화

Tel. 051-760-1111 | E-mail. jsnet@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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