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데스크

북항재개발 비싼 땅값..′랜드마크 6천억 원′


◀ 앵 커 ▶


북항재개발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사이,
어느새 땅 값이 두 배 세 배 뛰었습니다.

이러다보니 이제는 너무 뛰어버린 땅 값이
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
랜드마크 부지 땅 값만도 6천억 원이 넘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해양산업 중심지라는 청사진을 그리며
2008년 시작된 북항재개발.

첫 삽을 뜬 지 18년이 지났지만,
건물은 커녕 분양부터가 쉽지 않습니다.

10여년 전 부산항만공사가 1단계 8필지를
4천억원에 선매각한 게 전부..

분양률은 35%에 그칩니다.

′알짜배기′ 랜드마크 부지도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송상근 / 부산항만공사 사장 (지난 14일)]
"선분양 부지도 제대로 잘 작동이 안 되는 측면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까 그게 랜드마크 부지에도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사업 계획이 바뀌고 개발이 지연되는 사이,
땅값은 평당 500만원 수준에서
두 세 배 높아졌습니다.

랜드마크 부지 예정가격은 6천억원,
개발 비용과 수요도 걱정입니다.

[김성범 /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 (지난 14일)]
"민간에서 매입을 하고 거기에 추가적인 투자를 해서 시설을 만들고 수익을 얻으려니 사실은 부담이 되는 거죠."

이같은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고 사업에 뛰어들기업을 찾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

특단의 유인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국회의원]
"그냥 땅 사라고 하면 기업들이 절대 오지 않죠. 세제 혜택이라든지, 규제 완화라든지 여러 가지 인센티브가 있어야 되거든요. 예를 들면 경제자유구역과 같은 파격적인 특구로 지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한편 곽규택 국회의원도
"북항재개발 사업이 사업시행자의 

수익 보전에만 매몰된 접근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산항만공사가 직접 참여해 공공 개발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며 

관련 개정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김유나A

해양·수산 / 세관 / 관광마이스

Tel. 051-760-1111 | E-mail. 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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