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원외위원장 쟁탈전, 벌써 총선 모드


◀ 앵커 ▶



지방선거가 끝난 뒤 여야가

시당 조직 정비에 착수하면서

원외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은 벌써부터 2년이 채 남지않은

총선 국면으로 돌입한 모양새입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조강특위가

지역위원장 공모 접수에 나서면서

부산도 물갈이 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북강서을에서는 최지은 현 지역위원장과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의 팽팽한 기싸움이

일찍부터 시작됐습니다.



부산진갑 을과 서동구, 연제구는

김영춘, 류영진, 이재강, 김해영 등

지역위원장들의 사퇴로 공석이 된 상황,



이밖에 직무대행 체제이거나

원외위원장들의 장악력이 약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전체 18개 지역위원회 중 절반 이상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현역 구청장들이

대거 지역위원장 공모에 나서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형욱 / 동구청장(더불어민주당)]

"새롭게 우리 지역의 민심을 추스리고 또 민주당의 지지기반을 새롭게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이런 차원에서 여기에 제가 가장 적임자가 아닌가 이런 판단 하에 나서게 됐습니다."



낙선은 했지만 의정활동 경험을 쌓은

30-40대 시의원들의 도전도 거세

세대교체 바람이 불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태훈 / 부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

"향후 세대가 변하는 입장에서 다양한 여러 가지 정보나 이런 부분들을 접목할 수 있는 강화된 지역위원회는 앞으로 저희 30대가 좀 더 주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국민의힘도 공직 진출과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북강서갑과 양산을 당협위원장 공모에

복수의 신청자가 몰려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4년 4월로 예정된 22대 총선까지

1년 10개월도 채 남지 않은 만큼

현 시점에 원외위원장을 차지해야

공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구변화에 따라 남구갑을의 합구와

동래 또는 북강서의 분구 등 조정이 예고돼

신청자간의 눈치 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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