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해양
물류 차질 계속... 국회 논의 언제되나
◀앵커▶
화물연대 파업으로
부산항 물류 차질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운임제 기한 연장을 위한
여야 정치권의 협상은
아직 첫 발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연대 파업 나흘째.
부산항 전체 장치율은 오후 4시 기준
77.3%까지 올랐습니다.
파업 이후 항만을 오가는
컨테이너 차량 운행이 크게 줄면서
부두 내부엔 화물이 계속 쌓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터미널 업계의 대책이라곤
장치장 추가 확보와 컨테이너 차량 확보가
사실상 전붑니다.
[부두 운영사 관계자(음성변조)]
"저희가 이제 대외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지금 현재로서는 안 되는 부분들이 있으니까..저희 입장에서도 답답한 부분입니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오늘(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실무회담을 열었지만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재도입을 요구했고,
정부는 파업 철회부터 촉구하며
안전운임제에 대해서는
국회에 공을 떠넘기는 분위깁니다.
그러나 국회에서는
여야가 이제서야 안전운임제 연장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일단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돼야
여야 논의가 가능할 전망인데,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공전이 이어지고 있어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헌승 / 국민의힘 국회의원]
"일단 국회가 열려야지 회의를 해서 이걸(안전운임제 논의) 할 수 있잖아요. 여야가 같이 머리 맞대고 안전운임제에 대해서 한 번 논의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국회가 다시 열리고
안전운임제에 대한 공식 논의가 시작돼도,
물류 경쟁력 약화을 우려하는 화주측과
화물운송 노동자들간의 입장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을 전망.
물류대란의 위기에 직면한
안전운임제의 해법은
현재로서는 산 넘어 산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끝▶
화물연대 파업으로
부산항 물류 차질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운임제 기한 연장을 위한
여야 정치권의 협상은
아직 첫 발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연대 파업 나흘째.
부산항 전체 장치율은 오후 4시 기준
77.3%까지 올랐습니다.
파업 이후 항만을 오가는
컨테이너 차량 운행이 크게 줄면서
부두 내부엔 화물이 계속 쌓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터미널 업계의 대책이라곤
장치장 추가 확보와 컨테이너 차량 확보가
사실상 전붑니다.
[부두 운영사 관계자(음성변조)]
"저희가 이제 대외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지금 현재로서는 안 되는 부분들이 있으니까..저희 입장에서도 답답한 부분입니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오늘(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실무회담을 열었지만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재도입을 요구했고,
정부는 파업 철회부터 촉구하며
안전운임제에 대해서는
국회에 공을 떠넘기는 분위깁니다.
그러나 국회에서는
여야가 이제서야 안전운임제 연장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일단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돼야
여야 논의가 가능할 전망인데,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공전이 이어지고 있어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헌승 / 국민의힘 국회의원]
"일단 국회가 열려야지 회의를 해서 이걸(안전운임제 논의) 할 수 있잖아요. 여야가 같이 머리 맞대고 안전운임제에 대해서 한 번 논의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국회가 다시 열리고
안전운임제에 대한 공식 논의가 시작돼도,
물류 경쟁력 약화을 우려하는 화주측과
화물운송 노동자들간의 입장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을 전망.
물류대란의 위기에 직면한
안전운임제의 해법은
현재로서는 산 넘어 산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끝▶
박준오
부산경찰청 / 교통 / 시민사회단체 / 노동 / 양산경찰서
"안녕하세요. 부산MBC 박준오입니다"
"안녕하세요. 부산MBC 박준오입니다"
Tel. 051-760-1323 | E-mail. ohapp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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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ohapp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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