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힌남노\′는 이제 부산과 울산을 지나

동해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많이 잦아들었지만,

늦은 오후까지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권현정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태풍이 이젠 동해상을 향해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힌남노\′는 지난 새벽 4시 50분쯤

거제 부근 경남 남해안에 상륙했고요.



6시경 부산 인근을 지났습니다.



오전 중에는 태풍이 완전히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주된 비구름도 물러가는 모습인데요.



아직까지 강원과 경북 곳곳으로는

시간당 10~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지금 부산과 울산, 경남은

굵은 빗줄기가 많이 잦아든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부산은 약 87mm,

양산은 2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는데요.



태풍은 지났지만,

오전 9시까지는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여전히 강하게 불겠습니다.



초속 40~60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는 만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