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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경제

산은 부산행 첫발..그러나 갈 길 멀다

◀앵커▶

산업은행 부산이전이 계속 삐걱대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내년에는 첫발은 떼게 됐습니다.

하지만 핵심인 법 개정이 혼란스러워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배범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업은행이 부산이전 의지를
확고히 드러내는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동남권 영업조직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의결했습니다.

본사 부서 일부를 부산으로 옮기고
인력도 50명 정도 발령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부산이전 준비를 위한
외부 컨설팅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도 이달 안에
산업은행 이전 계획 실무 초안을 마련합니다.

법 개정에 앞서 가능한 범위의
부산이전 선제조치가 단행되는 것입니다.

부산시도 공공기관으로서
산은 부산이전 변경 고시를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부산시 관계자]
“이전 공공기관 고시는 법하고 상관없이 진행될 수 있는 상황들이니 저희가 금융위나 국토부, 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서 빨리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를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바꾸는
산은법 개정 논의는 후퇴하고 있습니다.

정쟁이 가열되면서
야당의 산은이전 반대가 노골화되는 모습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노조의 반발도 계속 거세고,
인력 이탈이 심각하다는 여론전도 부담스럽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내 공약을 이행하려면
내년이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전의 첫 발은 떼겠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끝▶
배범호
경제 / 금융 / 건설 / 국세청 / 부산상공회의소

"끝까지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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