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문화산책 순서입니다.
이번 주는 코로나19로
사실상 문을 닫은
부산의 전시·공연 관련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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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지역 문화계도
사실상 마비상태입니다.
부산의 대표 공연시설인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은
출연자와 관객의 안전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일제히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부산문화회관의 경우
화제를 일으켰던
스페인 출신 여류화가 에바 앨머슨의
전시회가 잠정 중단됐고,
2월과 3월
부산시향의 정기 연주회가 취소되는 등
13편의 공연과 전시가 중단됐습니다.
시민회관은
영국 디자인계의 신화 \′앨런 플레쳐\′ 전시회가
잠정 연기됐습니다.
미술계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부산시립미술관의 경우
4.19일까지 전시가 예정된
시오타 치하루전과
6월말까지 예정됐던
미디어 작품전
3개의 전시가 모두 중단됐습니다.
이밖에 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은
영상 미디어가 기반된 키네틱 설치전인
< Emotion in motion> 전이 중단됐고,
지난 25일부터 시작 예정이던
동시대미술기획전 <기술에 관하여> 전시가
잠정 취소 됐습니다.
지역 화랑가도
코로나 19의 충격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4월 9일 개최예정이던
제 9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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