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아직도 ′일해공원′... 명칭 변경 서둘러야
◀앵커▶
한편, 5.18의 발포명령자로 지목되는
전두환 씨의 고향 경남 합천에선
그의 호를 딴 \′일해공원\′의 명칭 변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주민발의에도 꿈쩍하지 않는
합천군을 상대로 감사 청구를 예고했습니다.
박민상 기자
◀리포트▶
전두환 씨의 고향 합천군 합천읍의 일해공원,
2천 4년 조성 당시
\′새천년생명의숲\′으로 이름 지어진
공원이였습니다
하지만 2천 7년 심의조 군수 시절,
전두환 씨의 호를 딴 지금의 이름
일해공원으로 변경됐습니다.
이후 해마다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는
전두환 흔적 지우기를 위한
공원 명칭 변경을 합천군에 요구해 왔고,
지난 2천 21년에는
주민 1,429명의 서명을 받아
일해공원 이름 바꾸기 주민발의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명칭 변경 논의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합천군은 주민 여론 수렴을 이유로
공원 명칭 변경을 위한 \′지명위원회\′ 개최를
지난해 2월 이후 중단했습니다.
김성배/경남 합천군 기획감사관
"행정측면에서는 우리 주민들의 갈등이 최대한
없는 가운데서 또 수렴한 가운데서 해야되지 않겠느냔 그런 생각이 들고.."
시민사회단체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한 달 안에
합천군이 지명위원회를 열지 않으면,
행정감사 청구와 함께 직접적인 주민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동의/생명의숲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 간사]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자고 하는
마당에 그러면 헌법 전문에 넣게 되면
합천군은 머가 됩니까 합천군은 말 그대로
반 헌법적인 지역이 될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이것을 합천군이 가만히 나 몰라라 하는 것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3년이 흐른 지금도
전두환의 고향 합천엔 아직도 그를 미화하는
공원이 남아있습니다.
MBC NEWS 박민상입니다.
◀끝▶
한편, 5.18의 발포명령자로 지목되는
전두환 씨의 고향 경남 합천에선
그의 호를 딴 \′일해공원\′의 명칭 변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주민발의에도 꿈쩍하지 않는
합천군을 상대로 감사 청구를 예고했습니다.
박민상 기자
◀리포트▶
전두환 씨의 고향 합천군 합천읍의 일해공원,
2천 4년 조성 당시
\′새천년생명의숲\′으로 이름 지어진
공원이였습니다
하지만 2천 7년 심의조 군수 시절,
전두환 씨의 호를 딴 지금의 이름
일해공원으로 변경됐습니다.
이후 해마다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는
전두환 흔적 지우기를 위한
공원 명칭 변경을 합천군에 요구해 왔고,
지난 2천 21년에는
주민 1,429명의 서명을 받아
일해공원 이름 바꾸기 주민발의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명칭 변경 논의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합천군은 주민 여론 수렴을 이유로
공원 명칭 변경을 위한 \′지명위원회\′ 개최를
지난해 2월 이후 중단했습니다.
김성배/경남 합천군 기획감사관
"행정측면에서는 우리 주민들의 갈등이 최대한
없는 가운데서 또 수렴한 가운데서 해야되지 않겠느냔 그런 생각이 들고.."
시민사회단체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한 달 안에
합천군이 지명위원회를 열지 않으면,
행정감사 청구와 함께 직접적인 주민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동의/생명의숲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 간사]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자고 하는
마당에 그러면 헌법 전문에 넣게 되면
합천군은 머가 됩니까 합천군은 말 그대로
반 헌법적인 지역이 될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이것을 합천군이 가만히 나 몰라라 하는 것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3년이 흐른 지금도
전두환의 고향 합천엔 아직도 그를 미화하는
공원이 남아있습니다.
MBC NEWS 박민상입니다.
◀끝▶
황재실
뉴스취재부장
"빠르고 정확한 뉴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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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51-760-1329 | E-mail. bell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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