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여야 캠프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연결합니다.



김유나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캠프에 나와있습니다.



변 후보는 이 곳 캠프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는데요.



한 시간 전 쯤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변 후보가 박형준 후보에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와,

이곳은 다소 침체된 분위기입니다.



변 후보는 캠프 관계자들과 서로 위로의 말과

악수를 건네고 지금은 선거사무소를

잠시 비운 상태입니다.



자택에서 선거상황을 지켜본 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면 캠프로 다시 나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이후

1년 2개월만에 치러졌는데요.



지난 대선에서도 확인된 국민의힘의 강세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찌감치 부산시장 권한대행 출신의

변성완 후보를 내세워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일단 출구조사 결과로는

전망이 밝지 않아 보이는데요,



민주당 관계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

아직 개표가 초반인 만큼 결과 확실치 않은 만큼

개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변성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