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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렁다리 유료화는 언제?

◀ 앵커 ▶

울산 동구에 있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방문객이 누적 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7월 개장한 이 다리는 원래 이달 초부터
이용객으로부터 돈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지자체가 유료화 시기를 자꾸 미루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김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울산 동구 대왕암 공원.

바다 위에 곧게 뻗은 출렁다리가
막바지 휴가를 즐기러 온 인파로 붐빕니다.

[ 연내희/동구 전하동 ]
"가족들하고 산책 겸 나왔어요. 처음으로 바다 위를
걸으니까 설레는 기분이 듭니다."

해안 산책로의 돌출지형 사이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는 길이 303미터 폭 1.5미터
보도현수교 방식으로 만들어져
지난 7월 개장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이달 20일까지
누적 입장객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여파로 대왕암공원 인근 상권도 활기를 찾았습니다.

[ 김지연/상인 ]
"타지분들도 진짜 많이 오시거든요.
오셔서 목도 마르시고 하니까
음료수 사시는 김에 밥도 드시고.."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지자체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원래는 이번 달부터 출렁다리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었습니다.

시설안전 점검에 드는 비용 등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유료화될 경우 울산 시민에게는 천 원,
다른 지역의 경우 2천 원의 입장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상인들은 유료화로 전환되면
손님이 줄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 이경리/상인 ]
"사람들이 좀 기분도 나빠할 것 같고 (유료화) 안 되는 게
상인들한테는 좋죠. 사람들이 많이 와야 우리가 잘 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출렁다리 입장료를 마냥
무료로 놔둘수도 없는 상황.

시설 유지비 확보냐 상권 활성화가 먼저냐를 놓고
지자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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