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태풍 북상에 부산도 긴장감 고조


◀ 앵 커 ▶


부산지역은 불가 2주전에도 태풍 \′힌남노\′ 상륙으로

마린시티 등 해안가 건물과 도로에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해운대 미포항에서 취재 중인

박준오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 기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나요?



◀ 기 자 ▶



네, 이곳 미포항은 날이 저물면서

조금씩 빗줄기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람도 제법 강하게 불고 있어

태풍이 올라오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곳 해운대는 해안을 끼고 엘시티를 비롯한

고층건물들이 밀집해 있어

태풍이 올 때마다 긴장감이 높아지는데요.



부산에는 잠시 후인 밤 9시부터

태풍경보가 발효됩니다.



부산 지역은 앞서 태풍 힌남노 당시

높은 파도가 해안가를 덮쳐

송도 일대와 광안리, 해운대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시설이 많이 부서졌습니다.



아직 복구가 끝나지 않았는데,

또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지 우려되는데요.



인근 주민들은 노심초사하면서

대부분 영업을 중단하고

모래 주머니를 쌓는 등 태풍에 대비했습니다.



태풍이 부산에 가장 근접하는 시각은

내일 오전 10시 전후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부산지역에

100에서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순간적으로 시속 120km 안팎의 강풍도

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북, 경남 4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도 \′주의\′로 상향됐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일 관내 모든 학교의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구 미포에서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 끝 ▶

박준오

부산경찰청 / 교통 / 시민사회단체 / 노동 / 양산경찰서

"안녕하세요. 부산MBC 박준오입니다"

Tel. 051-760-1323 | E-mail. ohapp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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