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부산 코로나19 첫 사망.. 양성 판정 13시간만
◀ANC▶
부산에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경북 청도에 살던 80대 여성인데...
아들이 부산에 살고 있었고,
어제(13) 오전 부산의 한 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지 13시간만에 숨졌습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VCR▶
부산의 첫 코로나19 사망자는
95번째 확진환자로 분류된 88살 A씨입니다.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인 A씨는 지난 11일,
경북 청도에서 아들이 사는 부산으로 왔고,
이튿날 동래구의 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X-Ray 촬영 결과, 폐 상태가 나빠
먼저 입원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혈액 내 산소량이 떨어지면서
상태가 빠른 속도로 악화됐습니다.
◀SYN▶
김동근 /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
"2월 중반부터 증상이 있었는데 본인이 아마 연세가 많으셔서 그 부분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하다가 중증으로 악화된 뒤에 인지가 되고..."
입원 다음날인 어제(13) 오전 8시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13시간 뒤인 밤 10시 40분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결국 숨졌습니다.
(S/U) "숨진 고령의 여성은 입원 뒤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고 양성판정을 받기
10시간 전부터는 호흡기에 직접 관을 삽입해
산소를 공급하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무더기 확진 환자가 나왔던
청도 대남병원에서 400여m 떨어진 곳에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고
며칠 동안 청도의 노인 복지센터를 다녔지만,
부산에 온 뒤에는 거의 이동이 없었습니다.
◀INT▶
신제호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3월 2일 청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증상이 악화되어 부산으로 오셔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에서는 오늘 2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모두 98명이 됐고,
이중 50명이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ND▶
부산에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경북 청도에 살던 80대 여성인데...
아들이 부산에 살고 있었고,
어제(13) 오전 부산의 한 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지 13시간만에 숨졌습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VCR▶
부산의 첫 코로나19 사망자는
95번째 확진환자로 분류된 88살 A씨입니다.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인 A씨는 지난 11일,
경북 청도에서 아들이 사는 부산으로 왔고,
이튿날 동래구의 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X-Ray 촬영 결과, 폐 상태가 나빠
먼저 입원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혈액 내 산소량이 떨어지면서
상태가 빠른 속도로 악화됐습니다.
◀SYN▶
김동근 /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
"2월 중반부터 증상이 있었는데 본인이 아마 연세가 많으셔서 그 부분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하다가 중증으로 악화된 뒤에 인지가 되고..."
입원 다음날인 어제(13) 오전 8시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13시간 뒤인 밤 10시 40분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결국 숨졌습니다.
(S/U) "숨진 고령의 여성은 입원 뒤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고 양성판정을 받기
10시간 전부터는 호흡기에 직접 관을 삽입해
산소를 공급하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무더기 확진 환자가 나왔던
청도 대남병원에서 400여m 떨어진 곳에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고
며칠 동안 청도의 노인 복지센터를 다녔지만,
부산에 온 뒤에는 거의 이동이 없었습니다.
◀INT▶
신제호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3월 2일 청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증상이 악화되어 부산으로 오셔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에서는 오늘 2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모두 98명이 됐고,
이중 50명이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ND▶
송광모
Tel. 051-760-1314 | E-mail. kmo@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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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kmo@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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