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與 내홍 속, 민주당 PK공략 속도전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열세지역 만회를 위해

부산 인사를 중용하고 지도부 방문횟수를 늘리며

지역 민심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심각한 당내홍에

대통령 지지율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내후년 총선 구도가 일찍부터 요동치고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말 당대표 선출 이후 잇따라

양산 평산마을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한

PK 민심을 얻으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고가 많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이 대표는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을 최고위원에 임명하며

부산을 \′동진정책\′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 내홍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지역 현안 해결을 주도하며 얻을 수 있는

집권여당의 장점을 좀처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당과 당협 등 지역조직을 중심으로

내후년 총선을 대비한 체제 정비에 나섰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가능하면 매달 시민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굵직한 현안들을 짚어보고, 또 부산시의 발전을 위해서 부산시민들을 더욱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우리 시당을 잘 꾸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년 7개월 앞둔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띌 것으로 보여



국민의힘은 현재 대통령과 당의 낮은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추세라면

다가올 선거에서의 선전이 가능하다고 보고

조직 정비와 현안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 선거는 선거구 조정과 개혁 공천 여부에 더해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국민의힘 단체장과 의회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보이는가도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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