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4년만에 개최 "행복 기원"


◀앵커▶



1년중 가장 크고 밝다는 정월 대보름달이

떠올랐습니다.



액운을 막고 풍년을 가져다준다는

\′달집 태우기\′ 행사도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열렸습니다.



붉게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시민들은 저마다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늘을 향해 솟아 있는 거대한 달집에

불을 붙이니 활활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나쁜 기운을 막고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달집을

태우는 겁니다.



미리 넣어둔 새해 시민 소원지도

불길과 함께 환하게 타올랐습니다.



두 손을 모으며 소원을 비는 시민들은

저마다 올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가슴 깊이 소망합니다.



[마영준 / 해운대구 좌동]

"아들이 결혼하고 아기를 낳았는데 아기도

건강하게 올해 또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걸(소원을) 빌었습니다"



[강완수 / 해운대구 좌동]

"가족들 다 건강하고 한 해 무사하고 하는 일 다

소원성취 되도록.."



3년 동안 코로나를 견딘 시민들은

이제 마스크 없는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봅니다.



[문수희 / 부산진구 부전동]

"아이도 저도 코로나가 올해는 다 물러나서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달집 태우기 행사는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기원제와 전통놀이 등도

예년과 같은 규모로 진행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부산에선 모두 9곳에서 행사가 개최됐는데

해운대에선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응원도 함께 이어졌습니다.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



달집 태우기의 뜨거운 열기와 희망 속에

엑스포 유치전도 본격적으로

시작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끝▶

박준오

부산경찰청 / 교통 / 시민사회단체 / 노동 / 양산경찰서

"안녕하세요. 부산MBC 박준오입니다"

Tel. 051-760-1323 | E-mail. ohapp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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