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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싱가포르*브루나이 '무제한' 하늘길 열렸다

◀앵커▶


정부가 아세안 국가 가운데
'싱가포르, 브루나이'와
이른바 '항공 자유화'에 합의했습니다.

앞으로 김해공항의 항공노선이
다양화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역 항공사와 여행업계에게는
새로운 기회이자,
치열한 경쟁도 예상됩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리포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기 직전인
지난 주말.

국토교통부는 싱가포르, 브루나이와
잇따라 '오픈스카이',
이른바 항공 자유화에 합의했습니다.

운항횟수나 기종 제한을 풀어 어느 항공사든
자유롭게 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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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와 브루나이를 오가는 항공편은
각각 주4회와 주5회로 제한됐던 상황.

앞으로 어느 공항에서든 무제한 직항 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이들 나라를 통해 제3국으로 가는
경유 노선도 확대, 신설돼 저렴한 값에
더 먼 곳까지 갈 수 있는 길도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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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해공항과 싱가포르를 직접 잇는
국내 항공사는 제주항공 단 한 곳뿐,

브루나이 역시 인천공항으로만 연결됐지만
앞으로 이같은 제약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일본행 여행객 감소로
적자 늪에 빠진 저비용항공사에겐
노선 다변화 기회로 풀이됩니다.

박진우 / 에어부산 홍보과장
"싱가포르 노선은 당연히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브루나이 노선 같은 경우도 올 연말쯤 부정기 노선 취항을 통해서 시장성을 (볼 예정입니다)."

'발리', '자카르타' 등
관광-비즈니스 수요가 큰 곳으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와 항공 자유화에 합의한다면,

아세안 10개 나라 모두와
하늘길 자유화 시대를 열게되는 셈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인도네시아와) 7, 8월부터 계속 논의가 되고 있어요. 공급력 증대나 노선 자유화, 항공 자유화 쪽에 논의를 했으면 좋겠는데, 그쪽 나라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해요."

다만 이번 합의가
외국항공사의 저가 공세로 이어져
국내 항공사가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엇갈린 시선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송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