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이 부산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190개 주요사업 중 26개 사업이 구체적인 검토가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신공항 관련 여론 형성 지원 예산과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송 손실 보전금 증액분, 백양·수정산터널 재정 지원금은 예산 증액 근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거나 과다, 중복예산으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백양·수정산터널 재정 지원금의 경우 2019년 본예산 심의 당시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 변경을 요구하며 전액 삭감시킨 예산인데도 시가 그동안 제대로 된 협상도 없이 다음 달이 지나면 지연이자를 부담해야한다는 이유로 재편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