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감염경로 불분명17%, 재확산? "추석이동자제"


◀ANC▶

최근 부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꺾인 모습이지만,
감염경로를 모르는 경우가 여전히 10%를 넘어,
방역당국은 안심 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2단계 조치를 일주일 더 연장하고,
추석연휴기간 이동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조재형 기잡니다.

◀VCR▶

부산의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초부터, 주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8명에서 시작해 6명을 넘어섰다가
최근 3명 이하로 줄었습니다.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환자 수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68까지 떨어졌는데,
보통 지수가 1미만이면 소강 상태로 봅니다.

확산세는 다소 꺾인 모습이지만
문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여전히 16.7%로 매우 높다는 겁니다.

앞서 발생한 오피스텔 3곳 관련 감염도
최초 감염원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또, 고령자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것도
불안요인입니다.

◀INT▶
"(코로나19는) 전염력이 높고 어르신들의
경우엔 초기 증상의 인지가 늦어
본인도 모르게 \′n차 감염\′이 진행된 사례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추석 연휴까지의 방역 관리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일단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27일까지 한 주 더 연장했습니다.

또, 28일부터 추석연휴 이후인
다음달 11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고위험 시설 5종에 대한 집합금지와
나머지 중위험 시설 등의
집합제한 명령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INT▶
"이번 추석에는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명절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에서 쉬는 것을
꼭 고려해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또, 추석연휴기간
영락과 추모 공원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공공문화체육시설도 전체 휴관합니다.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도
원칙적으로 면회가 금지되며,

지난해 추석연휴기간 무료였던
거가대로와 광안대교 통행료도
올해는 유료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END▶

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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