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부산 정치지형 급변, 총선전 본격화


◀ 앵커 ▶



지난해 두 번의 선거 과정에서 부산의 정치지형이

국민의힘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됐습니다.



국정 지지율이 요동치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새해 벽두부터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말그대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시장과 기초단체장, 지역구 시의원을 여당이

싹쓸이하면서

정치지형이 국민의힘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편된

겁니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까지 여세를 몰아18개 지역구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신년인사회에서

여당이 2030엑스포 유치 성공을 주도해

확실한 우위를 점하자는 다짐이 이어졌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많은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올 10월에 발표될

부산세계박람회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유치하는데 힘을 모읍시다 여러분."



부산 민주당도 8개 지역구 승리를 목표로

총선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새해들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지역현안 해결을 약속하며 지원사격에 나섰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과 함께 올해를 새로운 희망의 시작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부산경제 회생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부산은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창이자 문이었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은 대안정당 역할을 강조하며

최근 논의가 활발한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대비해

총선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노정현 /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진보당 부산시당은 선명야당, 대안정당,

연대연합으로 대도약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먼저 윤석열 정권에 정면으로 맞서는 선명 야당이

되겠습니다. 2023년은 2024년 총선을 앞둔

해입니다."



요동치는 국정 지지도와 선거구제 개편 등

16개월 남은 총선까지 변수가 많지만



결국 현안 해결에 누가 더 큰 성과를 보였는가가

지역 민심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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