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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스마트 항만...'기술'보단 '사람'을 중심에"

◀앵커▶

'스마트 항만',
쉽게 말해서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항만을 운영하는 건데요.

항만 연관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 입장에선 생존이 걸린 문제죠.

스마트 항만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임선응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항은, 컨테이너 화물이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이 오가는 초대형 항만입니다.

급변하는 물류 환경이, 부산항에 위기가 될지,
기회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미래를 우리가 어떻게 예측해볼 수 있겠는가.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시고 논의해보자' 이렇게 시작이 됐습니다."

물류 환경의 변화를 주도하는 의제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 항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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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항만... 예를 들어서, 크레인이
무인으로 동작하며 컨테이너를 하역하고,

이 컨테이너를 가장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컴퓨터가 각종 정보를 분석해 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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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비용으로
항만의 능력을 최적화한다'는 취지지만,

항만 연관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 입장에선
생존이 걸린 문젭니다.

부산에 모인
스마트 항만 분야 최고 전문가들은,

자동화 같은 기술적인 부분에만 골몰해선
안 된다는, 의외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기술이 중요하기는 합니다만 우리가 진정으로 해야할 것은, 인간과 기술의 상호 작용을 통해서 사업을 변화시켜나가야만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무조건 사람을 줄이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취지의 얘기도 나옵니다.


"항만 자동화가 정확하게 물동량 증가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지난 해 항만운송노동연구원은
부산신항에 무인 자동화가 도입될 경우,

터미널 현장 노동자의 88%가, 일자리를
잃을 거란 분석 결과를 내놓은 바 있어,

이런 전문가들의 의견에 더 귀기울여집니다.

MBC뉴스 임선응입니다.
임선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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