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경제

대형 컨택센터가 부산에 몰리는 이유... ′사람′


◀앵커▶

최근 대형 컨택센터들이
부산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코로나19사태 이후, 비대면 업무가 많아지면서
전화 서비스의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3년 동안 부산시는 컨택센터 10개,
상담사 일자리 2천 명 이상을 유치했습니다.

배범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지난달 초, 11월) 홈앤쇼핑 컨택센터가
연제구에서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상담사 300여 명이 근무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옥찬/(주)홈앤쇼핑 대표이사]
“저희들이 부산지역에 콜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홈앤쇼핑의 접근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고 또 지역경제에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3년 동안
컨택센터 10곳, 상담사 일자리
2천171석 규모를 유치했습니다.

이를 포함해 현재 부산에는
113개 컨택센터,
1만 2천 327명의 상담사가 일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컨택센터 1위 도시로 손꼽힙니다.

세계적인 보험사와 글로벌 IT기업 등이
부산에서 컨택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형 컨택센터가 부산에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코로나19사태 이후 비대면 업무가 많아지면서
전화를 통한 고객응대 서비스가 증가했습니다.

기업들은 코로나 집단감염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하는 차원에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 컨택센터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왜 부산일까요?
우수한 인력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부산시 관계자]
“회사들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제일 큰 게 사람이라는 것을... 아무래도 다른 도시보다 우리가 비록 보조금을 적게 주더라도 사람구하기가 더 쉽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문제는
한꺼번에 컨택센터가 몰리면서
오히려 상담사를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조만간
천 석 규모의 대기업 컨택센터의
부산이전도 협의 중에 있어, 당분간 부산에서
상담원 품귀 현상과 임금 상승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끝▶

배범호

경제 / 금융 / 건설 / 국세청 / 부산상공회의소

"끝까지 버틴다!"

Tel. 051-760-1327 | E-mail. bucz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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