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윤 대통령 1년, 부산 공약 성과와 과제는?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로 취임

1주년을 맞습니다.



부산 7대 공약 가운데,

2030세계박람회 유치와, 산업은행 이전은

가시화된 진전을 이뤄냈다는 평가인데요.



하지만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와

지방분권 문제는 남은 임기 동안 성과를

내야할 과제로 꼽힙니다.



이두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지역 공약은 크게 7대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 신공항 조기건설,



경부선지하화와 광역교통망 확충,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와 공공의료망 확충,



그리고 산업은행 이전과 디지털 융복합

허브 조성입니다.



또 탄소중립 해양금융 중심도시,

글로벌 해양문화 관광도시 구현도 공약에

포함됩니다.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부산 실사 관련 국가

차원의 대응, 산업은행 이전 행정절차 마무리,

2029년 신공항 조기 건설 확정은 성과로

꼽힙니다.


[이수일 /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같은 경우는, 2029년도 조기 개항

로드맵을 발표한 이유로 보상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서

이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저희들이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경부선 지하화\′도 국토부의 관련 용역과

부산시의 \′실행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공약 중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와

공공 의료망 확충은 뚜렷한 진전이 없는

사례로 꼽힙니다.



아직 관계기관의 협의와 사업 추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도한영 /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 문제는 부산시민들로서는 대단히

중요하고 큰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커다란 진척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안타깝다고 보여집니다."



또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과제에 걸맞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수도권 규제 완화와 수도권 위주의

대학 반도체 학과 증원, 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은 국정과제와 배치되는 정책이라는

지적입니다.


[박재율/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지방시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반도체 관련 첨단학과의

수도권 대학 정원 증설이라든지 사실상 수도권 규제를 많이 완화하는

정책을 동시에 하고 있어서 지방시대라는 구호가 퇴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대를 모았던 \′부울경 메가시티\′가 무산되고

\′부울경 경제동맹 \′ 등, 지방분권 정책이 나온

만큼, 이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끝▶

이두원

뉴스취재부장

"때로는 따뜻한 기사로, 때로는 냉철한 기사로 인사드리겠습니다."

Tel. 051-760-1309 | E-mail. blad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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