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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부산-씬로그인7> 부산,아시아영화인재 키운다


◀앵커▶

아시아 최초의 국제 영화 비지니스 아카데미가
부산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5년 전 문을 연 부산아시아영화학교가
바로 그 곳입니다.

최근에는 이 학교를 거쳐간 학생의 작품이
캄보디아 최초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해 화제인데요

기획보도 씨네부산 씬 로그인,
오늘은 아시아 영화인재를 키워내는 도시로
성장한 부산의 현재를 보시겠습니다.

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영구에 위치한 부산아시아영화학교입니다.

이 날 강의는 \′아시아 영화사\′,

영화 기생충의 영어 번역자인
달시 파켓 교수가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영화 자막 번역가이자,평론가,배우로 활동중인
파켓 교수는 지난 2017년부터
이 학교의 겸임교수를 맡고 있습니다.

[달시 파켓/부산아시아영화학교 겸임교수]
"좋은 프로듀서 많이 있어서 한국영화 많이
발전했는데, 아시아에서 더 각자 발전할수 있게
학생들 열심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부산 아시아영화학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된 부산시가
아시아 최초로 설립한 영화영상 교육기관입니다

온라인 과정을 통해
영화 제작의 기본을 배운 수료생 중

우수학생은 부산으로 초청해,
영화제작 전문심화과정을 가르칩니다.

영화산업, 미디어와 기술등 교과목을 통해
세계 영화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아시아영화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게 이 학교의 목표입니다.

올 하반기 심화과정에도
아시아 18개 나라 26명의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예멘에서 온 \′라미야 알리\′씨도
그 중 한 명입니다.

[라미야 알리/예멘]
"부산에 오게 된 건 제 꿈을 이루기 위한 첫번
째 단계입니다.굉장히 흥분되고요, 아시아영화
학교에서의 교육과정은 저에게 유용하고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2016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25개 나라, 88명의 영화인을 배출했습니다.

최근에는 이 학교의 기획제작 워크숍을 통해
개발된 \′능 카빅\′감독의
장편영화 \′화이트 빌딩\′이
캄보디아 영화 최초로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칩 소비치아 위원장/ 캄보디아영상위원회]
"캄보디아 영화인들이 국제영화산업을 이해하고 접근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는
영화제와 부산영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단편영화제작워크숍 아시아영화아카데미가
부산에서 열리기도 합니다.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콘텐츠로 꼽히는 영화,

부산은 이제
아시아 영화인재를 키워 내며
아시아는 물론 세계영화산업에도
기여하는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은주입니다.

◀끝▶

정은주

시사제작팀 / 심층보도

"안녕하세요, 부산MBC 정은주입니다."

Tel. 051-760-1311 | E-mail. levilo5@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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