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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부산 장마 시작...시작부터 호우 가능성


◀앵커▶



요며칠 날이 쨍쨍합니다만

부산은 다음주 초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입니다.



장마 초반부터 집중호우가 내릴 전망이고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 덥겠다는 전망입니다.



정민경 기상캐스터입니다.



◀리포트▶
6월 초여름 시작과 함께

부산은 흐린 날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유독 적은 비로

가뭄도 심했는데요.



이미 일본은 이틀 전

전국적으로 장마철에 접어들었고,


우리나라도 다음 주 초반 제주부터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부산은 다가오는 21일,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재은 주무관/부산지방기상청]

다음 주 부산은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고

21일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체전선의 위치와 강도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구역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상대로 다음 주 화요일 장마가 시작된다면

평년보다 이틀 가량 이른 겁니다.



남부 지방의 평균 장마 기간은 31.4일인데,

이 가운데 실제 비가 내리는 날은 17일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번 장마는 시작부터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6월 말부터 7월 초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대기 상층에

건조한 기단과 습윤한 기단이 충돌하는데다,

하층으로는 다량의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마 초반부터 부산과 남해안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오늘 모처럼 맑은 하늘이 드러난 부산은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랐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흐리다 맑아지겠고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며

기온은 갈수록 오를텐데요.



장마 시작으로

습도와 기온이 올라가면서

후텁지근하겠고,

6월부터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전망입니다.



MBC 뉴스 정민경입니다.



◀끝▶

정민경

기상캐스터

"부산MBC 기상캐스터 정민경입니다.
날이 좋을 때나, 궂을 때나 늘 함께 하겠습니다."

Tel. 051-760-1333 | E-mail. iammk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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