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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도 ′부산 록페스티벌′ 개최


◀앵커▶

코로나 19여파로 지난해에는 열리지 않았던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오늘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현장 관람객은 500명으로 제한됐지만
야외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록 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삼오오 돗자리 위에 앉은 시민들.

2021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삼락생태공원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공연이 취소돼 2년 만에 열린 축제.

오랜만에 개최되는 행사에
시민들은 들뜬 모습입니다.

[박선영 / 서구 부민동]
"거리두기로 인해서 취소가 많이 되다보니까
아쉬운 부분이 많았었는데, 이제 다시 페스티벌이 개최돼서
정말 즐겁고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음악, 사람, 자연이 함께 즐거운 삼락!(三樂)\′을 주제로 열린
이번 록 페스티벌.

크라잉넛, 이무진, 글렌체크 등 국내 9팀과
코스모스 미드나잇, 히포 캠퍼스 등
해외 밴드 3팀이 참가했습니다.

올해 록페스티벌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가지 형태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 인원은 500명으로 제한됐고,
모든 공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
"일상회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우리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달라진 축제 풍경.

무대는 현장과 사전 녹화 장면을
교차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폐공장을 재활용해 만든 영도의 복합문화공간 끄티와
길게 뻗은 대나무숲이 장관인 기장의 아홉산 숲 등

부산의 명소에서 촬영한 공연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김유나B

법원검찰 2진 / 해경 / 영도 / 중*동*서구

"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4 | E-mail. 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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