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날씨: 태풍 ′타파′ 북상, 내일부터 최고 300mm 비


◀ANC▶

가을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세력을 키워
모레 부산 인근 해상을 지나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바람도 바람이지만,
내일부터 최고 300mm 이상의
많은 비를 몰고 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가을색이 짙어질수록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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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현재 기온은 18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출퇴근길에 대비한
겉옷을 챙기시는게 좋겠고요.

한낮에는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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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는 가운데,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밤부터 하늘이 흐려지겠습니다.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과 경남 남해안은
내일 새벽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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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타파\′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가까워지면서
지금보다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일요일 사이 제주도 인근 해상을 지나,
부산에 바짝 다가서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 새벽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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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중심으로는 내일부터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 이상의
거센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내일 낮부터 부산에는
아주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 새벽부터
부산과 울산, 경남에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태풍이 많은 비를 몰고 오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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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경남은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낮게 출발하며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는 곳도 있습니다.

부산과 양산 26도, 울산 24도에 그치며
어제보다 1~2도 가량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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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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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물러가면서
비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 중에 그치겠습니다.

태풍 피해 없도록
오늘 미리 시설물 점검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ND▶

정민경

기상캐스터

"부산MBC 기상캐스터 정민경입니다.
날이 좋을 때나, 궂을 때나 늘 함께 하겠습니다."

Tel. 051-760-1333 | E-mail. iammk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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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iammk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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