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R)

부경보건고 8명 무더기 확진..추가감염 12명

밤사이 부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환자 12명이
무더기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감염자 12명 가운데 8명은
사하구 부경보건고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수강하던
60-70대 여성 5명과, 이 학교 학생 3명입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오늘 오전 이 학교를 전면 폐쇄한 뒤
진료소를 설치해,
전교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확진판정을 받은 60-70대 환자 5명은,
어제(10) 확진판정을 받은
174번째 환자와 함께,
이 고교에서 평생교육 강좌를 함께 들었는데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들 중 1명이
감염원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러시아선박 \′페트르원\′호의 양성환자와
접촉한 정황이 있는 1명의 동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추가감염 환자 12명 가운데 4명은
지난 4일 선장이 확진판정을 받았던
607영진호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들입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추가 환자들을 상대로 감염시기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황재실

뉴스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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