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사회

모녀 사망 두 달 만에 이웃 주민 '살인' 혐의 구속

◀앵커▶

추석 연휴 부산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과 고등학생 딸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이웃주민이
사건 발생 2달여 만에 결국 구속됐습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빌라입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9월 12일,

이곳에 살던 40대 여성과 고등학생 딸이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외부 침입의 흔적은 없었지만,
두 사람에게서 흉기에 의한 상처와 타박상이 발견됐고
귀금속과 휴대전화도 사라졌습니다.

부검 결과, 모녀는 질식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몸에서 수면제 성분도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 수사를 전환하고
이웃 주민, 50대 여성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피해자들과 평소 알고 지냈고,
당시 사건 발생 현장에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지만,
이 여성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왔습니다.

두 달 간의 수사 끝에 경찰은
어제(25) 오후 이 여성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6시간가량 제출된 자료를 검토한 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들을 확보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계속 지금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나요?) 예."

경찰은 앞으로 일주일가량
구속된 여성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인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끝▶
송광모
법원*검찰 / 탐사 / 재난재해 / 노동

"부산MBC 송광모 기자입니다."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