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라지는 해녀..문화 보존 움직임


◀ANC▶
\′해녀\′ 하면 제주도 먼저 떠올리시죠?

부산에도 활동하는 해녀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최근엔, 고령화로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젊은 청년들이 이 해녀 문화를 보존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VCR▶
이른 아침, 잠수복을 입은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습니다.

바닷속에서 노련한 손놀림으로
바위에 붙은 참고동을 떼어냅니다.

한나절 동안 건져올린 해산물이 한가득..

갓 잡은 해산물을 바로 손질해 손님에게 팝니다

◀INT▶
"오늘 많이 안보여서 여기다니고 저기다니고"




1890년대 제주에서 출향한 해녀들이
영도에 정착하면서, 현재 부산 8개 지역에서
해녀들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tand-up▶
"해녀들은 이렇게 해산물을 채취하면서
삶의 터전을 이루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곳 해안가가 해녀들의 역사
그 자체인 셈입니다"

----------CG
하지만 지난 2010년 천명에 이르렀던
부산 해녀는 지난해 889명으로,백명 넘게
줄었고

해마다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
----------CG
나이별로는 70대 이상이 463명,
60대가 234명으로 60대 이상 고령자가 96%를
차지했고,

3-40대는 4명에 불과했습니다.
----------
젊은층의 유입이 없는데다 고령화와 건강 등의 문제로 자연 감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최근엔 청년들이 나서
해녀문화를 연구하고 해녀문화전시관이
세워지는 등 해녀 보존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해녀는 역사를 가진 사람들..보존해야 한다"




사라져가는 부산 해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에 대한 자각과 전승 노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ND▶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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