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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사회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전망은?

◀앵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확대를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안전운임제
3년 연장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 될 우려가 높습니다.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지난 6월 이후, 다섯달 만입니다.

요구사항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들의
'최저임금'이라고 볼 수 있는 안전운임제를
완전히 정착시키고 품목도 확대해달라는 겁니다.

안전운임은 운송원가에 인건비와 기름,
부품비 등 적정 이윤을 더해 정해집니다.

현재 컨테이너와 시멘트 차종에만 적용되는
이 제도를, 다른 품목까지 확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재석 / 화물연대 사무처장]
"일몰제 폐지, 차종 품목 확대 이 요구안이
관철될 때 까지 결코 총파업의 깃발을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안전운임제와 관련해
화주 입장만 반영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세진 / 화물연대 컨테이너위수탁본부장]
"그동안 정부는 50여 차례 화물연대와 협상하고
자리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것또한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전혀 (협상) 자리가
만들어진 바 없고"

출정식이 열린 부산신항 앞에는
조합원 수백 명이 모여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부산신항 인근
거리에서 행진을 이어가며 안전운임제 전면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안전운임제를 통한
교통안전 개선효과가 불분명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화주와 운송사 등이 반대하고 있어
품목 확대도, 영구도입도 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화물연대는 자신들의 일방적인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집단의 이익만을 내세운 이기적인
운송거부를 강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화물연대와 정부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국회 여야마저 입장이 엇갈리면서
해결책은 쉽게 보이지 않는 상황.

이번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 돼
부산항 부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끝▶

박준오
정치 2진 / 해양수산 / 부산세관 / 유통

"안녕하세요. 부산MBC 박준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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