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달 말, 김해공항 확장안
즉 김해신공항에 대한
최종 검증결과 발표를 앞두고,
다음주, 보고서 초안이 나올 전망입니다.

여러 쟁점 가운데,
\′안전성\′여부가 핵심이 될 전망인데,

\′장애물과 충돌하는 기존 시뮬레이션 결과\′를
뒤집으려는, 국토교통부의 시도까지 더해져
결과는 안갯속입니다.

황재실 기잡니다.

◀ＶＣＲ▶

국무총리실이 주관하는
김해공항 확장안 즉 김해신공항 검증은,

투명CG>4개 쟁점, 22개 세부 검증항목으로
이뤄지는데, 이가운데 \′안전성\′문제가
핵심입니다.

CG>지난달, 시뮬레이션 검증에서,
대형기가 착륙 실패 뒤 재이륙하게 될 경우,
기체결함이 발생하면 금정산과 충돌한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CG>하지만 김해신공항을 고수하는 국토부는,
이례적으로 한번 수정한 비행절차를 또 수정해
시뮬레이션 재검증을 요구했고
총리실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공정성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변성완 시장직무대행은
며칠전 정세균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기술검증 결과만 발표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김해공항 확장이 관문공항으로 걸맞는지 여부,
그리고 검증과정에서 드러난
김해공항의 태생적 결함을 있는 그대로
발표해달라는 얘깁니다.

결국 최종 결정은 청와대 몫입니다.

여권내 한 관계자는
CG>"대통령 공약사항이긴 하지만
지역여론을 고려한 정치적 판단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주 비공개를 전재한 보고서 초안에는,
지난달 충돌결과가 나온 1차 시뮬레이션 결과와

다음주 2차 시뮬레이션 결과가 모두 포함될
전망으로,

이 보고서 초안이 청와대 최종 판단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황재실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