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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화향 물씬.. 축제 대신 '조용한 관람'

◀앵커▶

숨 죽이고 있던 지역 행사들이
하나 둘,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관람 위주의 조용한 행사로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주고 있습니다.

윤파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창한 소나무 숲길 사이로
다채로운 색상의 국화꽃이 피었습니다.

양산 통도사 일대가
천만송이의 국화 향기로 가득 찼습니다.

완연한 가을 정취 속에
시민들은 국화로 만든 작품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일을 보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바깥 나들이도 못하고 스트레스 받았던 게 맑은 날 나와서 국화도 보고 사람들 가볍게 다니는 거 보니까 아주 기분이 좋아요. 쾌청한 가을입니다."

지난 15년동안 양산시 도심에서
국화 축제로 진행되던 행사가 올해는 처음
통도사 주변에서 전시 형태로 열립니다.

코로나19로 공연과 먹거리 판매 같은
떠들썩한 행사는 취소됐습니다.

행사장은 통도사 경내와 주차장,산책로,
신평마을 거리 등으로 분산 시켰습니다.

대신 주민들이 직접 만든
국화 작품을 조용히 감상하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김일권 / 양산시장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전시의 개념으로 하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조용히 힐링하는 코스가 되지 않겠느냐, 그럼 코로나 예방도 되고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

코로나 장기화 속,
안전한 일상을 되찾으려는 노력과 함께
가을 축제의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윤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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