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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기획&연속보도] 관사개방 저버린 약속

⑨ 관사에 공공 미술품...부산시장이 전국 '유일'

◀앵커▶

그렇다면 부산처럼,
시민 공공의 자산인 미술품을 시장 관사에
걸어두는 자치단체장이 또 있을까요?

저희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전국 시도 중 관사를 쓰는 곳을
전수 조사해봤더니..

오거돈 부산시장이 유일했습니다.

이어서 송광모 기잡니다.

◀리포트▶

지역의 시*도립미술관
공공미술품 대여 기록입니다.

오거돈 시장처럼 자치 단체장이
공공 미술품을 빌려가 관사에 전시한 사례.

최근 3년간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시립 미술관 소장 미술품 대여는
공공의 자산인만큼,특정한 상황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오시장이 미술품을 빌려간
근거는 뭘까?
CG ----
부산시립미술관 운영 조례입니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미술관 등이
공개 전시를 목적으로 개최하는 전시,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한 전시,

작품을 미술관에 기증한 자 등이
특별히 대여를 요청할 때, 이렇게 세 가집니다.

부산시는 '관사에 공공 미술품을 빌려주는 건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한 전시에 해당한다'

이렇게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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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철 /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시장님 관사에 들어오는 분들은 여러 중요한
위치에 있는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이 수준 높
은 예술 작품을 보면서..."

다른 시*도의 경우엔 국제 문화교류를 위한 전시 목적으로 공공 미술품을 빌려줄 땐..

전시기간에만 잠깐 대여를 해주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
"행사가 많다는 것은 작품에도 부담이 간다는 것이거든요. 행사가 있을 때 좀 짧게 대여를 해 드린 다든지 그런 방안을 좀 검토를..."

그러나 오 시장은 행사가 없는 때마저
관사에 미술품을 계속 걸어두고 있습니다.

오 시장의 공공 미술품 대여가
'특권'이란 사실이 또 다시 확인된 상황에서..

미술품 반납의 적절한 때가 언젠지
시민들은 되물을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송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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