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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중견기업들이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광주시민들을 위해
생수 10만병을 전달했습니다.
세운철강 회장 등 부산 기업 10곳은
오늘 오전 광주시청에서
생수 10만병 전달식을 열고
가뭄 등 물 문제는 광주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상황인만큼 영호남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도 아픔을 나누는 따뜻한 정을
보내주신 부산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함께 응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사회
부산기업, 광주 가뭄극복 생수 10만병 기부
황재실
뉴스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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