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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요 상장사 "3분기 장사 잘 했다"

◀앵커▶

울산지역 주요 상장사들의 올 3분기
실적을 분석했더니 대부분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유사들은 정제마진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고, 자동차와 조선업종도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다만 자동차는 반도체 부품 수급난이
길어지면서 4분기 고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역 주력업종 대부분이 3분기 성적표를
받아 들고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가장 눈부신 실적을 거둔 건
정유업체.

에쓰오일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이 무려 5천 494억원,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93억원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으며, 4개 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매출액 비중이 26.6%에 불과한
비정유 부문에서 전체 영업이익의 66.2%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원섭 과장/ 에쓰오일 대외업무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 판매 가격
상승과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 비정유부문
이익증가로 창사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도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윤활유
사업에 힘입어 3분기 6천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자동차는 반도체 부품 수급난 속에서도
그런대로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6천67억원, 영업이익률 5.6%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조선업계 대표주자인 현대중공업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7억 원을 기록해 적자가
누적됐던 전년 대비 1천 394% 증가했고,

현대미포조선도 3분기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19.1% 증가했습니다.


[김진욱 경제조사팀장/ 울산상의]
"지역 주력산업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이같은 호조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경우 지역경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운송비 상승
악재를 견디지 못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줄었으며,

고려아연도 작년보다 0.6%모자란 영업실적을
냈습니다.

올 4분기에도 주력업종의 호실적이
이어질 거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 남은
악재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입니다.

◀ 끝 ▶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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