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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8대 부산시의회 결산, 오점과 과제는?

◀ 앵커 ▶

역대 최초로 민주당이 주도했던
8대 부산시의회는 의정활동 지표와
시정견제에 뚜렷한 성과를 보였지만
오점과 과제도 많았습니다.

민주당 내부 분열과 일부 의원들 일탈 등으로
4년 임기 내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8대 시의회의 최대 성과는
조례제정 실적과 시정견제 강화로 꼽힙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4년 내내
계파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다수당의 효율을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의 갑질 의혹과 성추행 혐의 등으로
7대 의회까지 단 1차례도 가동되지 않았던
윤리특위가 2차례나 열렸습니다.

그나마도 한 번은 윤리특위의 제명결정을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다른 의원들이 중심이 돼
1개월 출석정지로 낮추면서
윤리특위 위원장의 반발과 사퇴로 이어졌습니다.

[배용준 / 부산시의회 윤리특위 위원장(2020년 12월 당시)]
"어제부터 여러분들의 동향이 저로 하여금 사퇴서를 쓰도록 만들었습니다. 전달하겠습니다."

후반기 예결특위 위원장 선출을 놓고
계파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원내대표단이 일괄 사퇴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조철호 / 부산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2021년 7월 당시)]
"당내를 잘 아우르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 갈등이 계속해서 줄어들지 않고 심화되는 바람에 저희가 원내대표단로서의 역할을 못했다고 판단하고 사퇴하게 됐습니다."

민주당 소속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퇴과정에서도
대부분 민주당 시의원들이 별다른 질책이나 사과 없이
침묵으로 일관해 빈축을 샀습니다.

또 부산시선거구 획정위의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안을
거대 양당에 유리한 형태로 수정 의결해
'내로남불 기득권 지키기'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영진 /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지난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시의회에서 행한 정치적 만행과 폭거에 대해 정치개혁을 바라는 부산시민과 함께 준엄하게 심판할 것입니다."

임기 만료를 앞둔 상태에서 시행된
해외출장이나 국내 연수, 지원금 소진 등은
새로운 의회상 정립의 초심을 잃은
구태 반복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민성빈
정치 1진 / 국회 / 부산시의회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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