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전국 석면 피해 구제 판정 16%가 부산 거주민

지난 11년동안 전국에서 석면 피해 구제 판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 부산 지역 피해자가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 7월까지 집계된 석면 피해자는
5천295명으로, 이 중 부산 관련이 851명이었습니다.

1970년대부터 부산에 수리조선소와 석면 공장이
70여곳이나 운영되면서 피해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환경부의 전국 주요 석면노출원 현황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석면 피해 우려 지역 847곳 중
절반에 이르는 411곳이 부산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윤파란

뉴스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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