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누적 확진 66명.. 5명 감염 사례 유치원 ′비상′


◀ANC▶
지난 21일 부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오늘로 딱 일주일이 됐습니다.

오늘 6명이 추가되면서
부산지역 누적 환자는 모두 66명입니다.

특히, 유치원 한 곳에서
교사와 직원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VCR▶

오늘 6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부산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모두 66명이 됐습니다.

어제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시내 한 유치원에서 감염자 3명이
더 확인됐습니다.

교사 2명과 기존 확진환자의 지인까지,
유치원 한 곳에서 무려 5명이 감염되면서
집단 발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INT▶
"유치원입니다. 유치원에서 발생한 사례이고요. 유치원 원생 전수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59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유치원 교사가
지난 15일 대구를 방문해
다른 확진환자와 접촉한 뒤,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출근하며
감염증이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양성 판정을 받은 51살 행정직원은
접촉을 통한 2차 감염 사례로 보이며,
온천교회와는 관련이 없는 걸로 파악됩니다.

부산시교육청이 유치원을 임시 폐쇄하고
원생과 직원 등 72명을 자율 격리했지만,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한편, 대구에 거주하는 8살 초등학생이
부산 외갓집을 찾았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신도와 접촉자 등 온천교회 관련 확진환자도
2명 더 나왔습니다.

지금껏 온천교회 관련 감염은 32건으로
전체 확진 사례 중 절반 가량!

부산시는
교회 수련회 참석자와 접촉자들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하고 감염 검사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코호트 격리 중인
아시아드요양병원과 해운대 나눔과행복 병원은
추가 확진 없이 모두 음성으로
검사가 마무리됐습니다.

(S/U)
"늘어난 검사 인원에 비해 확진환자 규모가 점차 줄고 있지만, 감염 위험이 여전한 상황에서 예방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현지호입니다."

◀END▶

현지호

부산경찰청 2진 / 해운대*남*수영*연제구 / 기장군

"모쪼록 부지런히 듣고 신중히 쓰겠습니다."

Tel. 051-760-1319 | E-mail. poph@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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