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찰총장 파격 인사...부산 검찰에도 영향?


◀ANC▶
요즘 검찰총장 인사, 화두죠.

검찰총장이 임명자의 동기와 선배 기수가
법복을 벗는 관례, 이번엔 달라질까요?

현 부산고검장과 부산지검장 역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선배 기수여서
관심이 집중됩니다.

임선응 기잡니다.

◀VCR▶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3기,
문무일 현 총장이 연수원 18기니까
다섯 기수나 내려왔습니다.

초유의 \′파격 인사\′로 검찰 내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총장이 임명되면,동기와 선배 기수는
모두 옷을 벗는 검찰의 관례 때문입니다.

현재 검사장급 이상 간부 42명 가운데
윤석열 후보자의 동기,선배 기수인 검사는
연수원 19기에서 23기 31명입니다.

황철규 부산고검장과 김기동 부산지검장 역시 윤석열 후보자의 선배 기숩니다.

복수의 검찰 관계자는 말을 아끼면서도
"갑자기 사의를 표명하면 내부 조직의 동요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총장 취임 이후 이뤄질 검찰 내부 인사에 따라 자연스레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과거의 \′줄사퇴\′ 관행을
그대로 따르진 않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19기에서 22기 고검장급 가운데
일 잘하는 검사는 총장의 직접 지휘를
받지 않더라도,

조직내 사기진작과 검찰개혁 임무를 위해
계속 남길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MBC뉴스 임선응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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