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느슨해진 사회적거리두기..2차 대유행 우려


◀ANC▶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사하구의 평생교육기관에서는
온라인 수업이 아닌 대면 수업이 이뤄졌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고,
자가격리 이탈자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방심할 경우 언제라도
2차 대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만흥기자입니다.

◀VCR▶

6개월만에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온
평생교육기관에서는 온라인 수업이 아닌
교실에서 대면 수업이 이뤄졌습니다.

확진환자 중 2명은
주소지가 각각 해운대구와 중구였는데,
수업을 듣기 위해 사하구까지 이동했습니다.

◀안병선과장SYN▶
"17명씩 두반 나눠 수업..."

6개월전 부산의 코로나 1차 대유행에서는
교회 한 곳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다릅니다.

평생교육기관 확진환자들 외에도
가족 접촉자들이 감염됐고,
감천항 어선 관련 4명, 해외 입국자 1명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환자들의 감염 경로도, 주소지도,
나이도 각양각색...
코로나19가 전방위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약없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경계심도 느슨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손현진부단장INT▶
"방역수칙 안지키면 지역감염.."

자가격리 이탈자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당국에 적발된 사례만 50건이 넘는데,
지금도 부산 곳곳에서 3천명 이상이
자가격리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이 시판되기까지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합니다.

◀조우현진료부장INT▶
"백신이 나올때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 숫자가 급증하면서
접촉자들의 숫자도 대폭 늘어난 상황.

자칫 2차 대유행이 찾아오지는 않을까,
부산시 방역당국이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mbc news 이만흥입니다.
◀END▶

이만흥

정경팀장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337 | 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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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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