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포화′ 대구에서 부산으로.. 확진 사례 점증


◀ANC▶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가운데
특히, 대구에서 유입된 사례가 눈에 띱니다.

부산으로 원정검사에 나서거나
친척집에 왔다가 확진 판정을 받는 것입니다.

현재 대구의 절박한 사정과,
어렵지만 부산도 힘을 보태야 하는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VCR▶

오늘(어제) 부산지역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명.

이 가운데 2명은 대구와 연관돼 있습니다.

77번째 확진환자는
대구에 사는 74살 남성으로,

지난달 29일 직접 차를 몰고
해운대구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의심환자가 폭발적으로 늘며
현지 선별 진료소 이용이 어려워지자,
부산까지 넘어와 검사를 받은 걸로 보입니다.

◀SYN▶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
"(77번째 확진환자는) 부산에서 진단 받고 대구로 관리를 이관하고자 했으나, 고령 고위험군에 해당하고 본인 희망에 따라 부산에서 입원 치료를 하게 됐습니다."

다른 78번째 확진환자는 지난달 22일
대구에서 부산으로 전입했으며,

구체적인 전입 경위와 이유 등은
확인되지 않은 상탭니다.

앞서 대구에 사는 한 모녀가
지난달 20일 부산 외갓집을 방문했다
양성 반응을 보이는 등,

대구에서 부산으로 이동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SYN▶부산시 관계자(음변)
"자기 차를 타고 (부산으로) 와서 병원 같은 데 가서 접수하고 검사를 받고 가버리는 거에요.. 대구에서는 검사를 하러 가면 \′5일 정도 기다려라\′고 하거든요."

부산시는
대구 관련 확진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대구에서 유입된 유증상자와 의심환자 등
관련 현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현지호입니다.

◀END▶

현지호

부산경찰청 2진 / 해운대*남*수영*연제구 / 기장군

"모쪼록 부지런히 듣고 신중히 쓰겠습니다."

Tel. 051-760-1319 | E-mail. poph@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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