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협의체 가시화


◀앵커▶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해

민,관,정을 아우르는 협의체 구성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오늘(17) 국회에서

산업은행 이전 점검회의가 열렸는데요.



산업은행의 완전한 이전을 위해,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부산시,

시민사회가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이두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에서 열린, KDB산업은행 부산이전

추진현황 점검회의.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완전한 이전을

촉구했습니다.

[전봉민 /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

"반드시 우리 부산에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중대한 사업이기 때문에

같이 동참해서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산업은행측은 국토교통부의

이전공공기관 지정 고시에 이어,



다음 달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관련 용역 결과를 참고해,

이전을 보다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복규 /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용역이) 마무리되면 바로 국회에 보고드리고,

내부적으로도 직원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공론화 과정을 통한 이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는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성권 /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산 중심으로 수도권과 국회를 대상으로 하는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서 민·관·정 산업은행 이전을 위한 협의체를 지난번에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산업은행 이전 민관정 협의체 구성에 대한

그림이 구체적으로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부산지역 국회의원 5명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산 국회의원 3명 모두

참여하고, 부산시와 지역 상공계,

시민단체가 함께 해,



빠르면 이달 말 협의체를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협의체는 우선 산업은행 본점 소재지를

부산으로 하는 법 조항을 개정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 홍보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협의체 구성과 함께, 얼마나 시민역량이

모여질 수 있느냐가 앞으로 법 개정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끝▶

이두원

뉴스취재부장

"때로는 따뜻한 기사로, 때로는 냉철한 기사로 인사드리겠습니다."

Tel. 051-760-1309 | E-mail. blad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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