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 오전 11시 10분쯤 해운대구 석대동 석대화훼단지에서 불이 나 농원 3곳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농원 사무실의 누전차단기가 떨어지고 불길이 번졌다는 농원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새벽 6시반쯤 수영구 광안동의 한 음식점 옆 간이창고에서 담배꽁초 투기로 추정되는 불이나 소방서 추산 1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에 버려진 부탄가스통 10여개가 터지면서 수차례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발생해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