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날씨: 태풍 빠져나갔지만 오전까지 강풍


◀ANC▶

태풍 \′마이삭\′은 지난 새벽 2시 20분경
부산에 상륙했습니다.

태풍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지만
아침까지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오전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로썬 제10호 태풍 \′마이선\′도
다음 주 초반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낟.

◀VCR▶

<경로>
태풍 \′마이삭\′이 부산을 할퀴고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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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새벽 거제도 남단을 지나,
2시 20분경 부산 남서쪽 해안에 상륙했는데요.

지금은 강릉 남쪽 약 200km 육상에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지만,
지금도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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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우량>
따라서 오전까지 계속해서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아침까지 5~30mm 정도가
더 내리다 그치겠고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낮부터 하늘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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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강우 기록>
이번 태풍, 비바람이 무척이나 강했습니다.

순간적으로 초속 39.2m의 강풍이 몰아치며
가로수가 뽑히고 신호등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또 북구(109.5)와 금정구(117.0)에는
하루만에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요.

제주 산간에는 무려 1000mm 이상의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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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 \′하이선>
그런데 뒤따라 오는 10호 태풍
\′하이선\′도 문제입니다.

한반도가 태풍의 길목에 위치하게 되면서
지금으로썬 다음 주 월요일쯤
\′하이선\′도 경남 남해안을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태풍의 이동경로가
많이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나오는 태풍 정보도
꼼꼼히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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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남해와 동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까지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높은 파도와 바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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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부터 내일까지
반짝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인 모레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고요.

태풍 \′하이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ND▶

정민경

기상캐스터

"부산MBC 기상캐스터 정민경입니다.
날이 좋을 때나, 궂을 때나 늘 함께 하겠습니다."

Tel. 051-760-1333 | E-mail. iammk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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