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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경제

매출 100대 기업, 부산은 '전무'

◀ 앵커 ▶
전국 100대 기업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그런데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명단에
부산 업체는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1000대 기업으로 범위를 넓혀봤는데요,
고작 29곳 뿐이었습니다.

10년만에 거의 반토막이 난 건데
매출액까지 크게 줄어들어서,
전국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대에 그쳤습니다.

첫 소식,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부산상공회의소의 금감원 기업정보 분석 결과
지난해 매출액 기준 전국 100위 권에 든
부산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르노삼성차가 유일하게 매출 3조 원을 넘겨
전국 118위를 기록했고,
부산은행과 한진중공업, 하이투자증권 등이
300위 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000대 기업으로 넓혀봐도
부산기업은 29곳으로 1년만에 5개가 줄어
2002년 조사 시작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총 매출액도 4조 원 가량 감소했습니다.

[노희태 / 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08년 55개사와 비교하면 10여년 만에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하였기 때문에 지역 기업의 위상추락 정도가 아주 심각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000대 기업에 든 부산업체들의 매출은
1년만에 12%나 줄어 다른 주요도시에 비해서도
감소세가 더 뚜렷했습니다.

1,000대 기업 대부분이 몰려 있는
수도권의 전국 매출액 비중이 87%나 되는 반면
부산은 고작 1.2%에 그쳤습니다.

우량 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역 경제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지역 기업들의 체질 개선과 더불어
연관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대기업 유치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정석찬 / 동의대 e비즈니스학전공 교수]
"(대기업이 유치되어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젊은 사람들이 밖을 안나가고 부산시에 정주하고 그 기업을 중심으로 해서 연관 산업과 연관 기업들이 같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기업 환경 변화는 일자리와 인구구조 변동에
직결되는 만큼, 대도시 중 가장 빠르게
인구절벽 위기에 봉착한 부산으로선
최우선 해결 과제로 지적됩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민성빈
정치 / 국회 / 부산시의회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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